즐거운 漢字공부

明心寶鑑 (18. 言語篇 )

월명실 2019. 4. 8. 18:33

18. 言語篇

18-1. 劉會曰

言不中理不如不言이니라. / 말이 이치에 맞지 않으면 말하지 않느니만 못하다.

언불중리 불여불언

 

18-2. 一言不中이면 千語無用이니라. / 한 마디 말이 맞지 않으면 천 마디 말이 쓸데없느니라.

일언부중 천어무용

 

18-3. 君平曰

口舌者禍患之門이요 滅身之斧也이니라. / 입과 혀는 재앙과 우환의 문이요

구설자 화충지문 멸신지부야 몸을 망하게 하는 도끼이니라.

 

18-4. 利人之言 煖如綿絮하고 傷人之語利如荊棘하야 / 사람을 이롭게 하는 말은 따뜻하기 솜과 같고

이인지언 난여면서 상인지어 이여형극 사람을 상하게 하는 말은 날카롭기가 가시와 같아서

一言利人重値千金이요 一語傷人痛如刀割이니라. / 한마디 말로 사람을 이롭게 함에 소중함이 천금의 값어치요

일언이인 중치천금 일어상인 통여도할 한 마디 말로 사람을 중상함에 아프기가 칼로 베는 것과 같다.

 

18-5. 口是傷人斧言是割舌刀/ 입은 바로 사람을 상하게 하는 도끼요 말은 바로 혀를 베는 칼이니

구시사인부 언시할설도

閉口深藏舌이면 安身處處牢니라. 입을 막고 혀를 깊이 감추면 몸을 편안히 하는 곳곳마다 견고하니라.

패구심장설 안신처처뢰

 

18-6. 逢人且說三分話하고 未可全抛一片心이니 / 사람을 만나거든 우선 삼분의 일만 말하고

봉인차설삼분화 미가전포일편심 가지고 있는 한 조각 마음을 다 털어놓지 말지니

不怕虎生三個口只恐人情兩樣心이니라. / 호랑이가 세 번 입을 벌리는 것이 두렵지 않고

불파호생삼개구 지공인정양양심 다만 사람들의 두 가지 마음을 두려워 할 것이다.

 

18-7. 酒逢知己千鐘少 / 술은 나를 알아주는 친구를 만나면 천 잔도 적고

주봉지기천종소

話不投機一句多니라. 말은 기회를 맞추지 않으면 한 마디도 많은 것이다.

화불투기일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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