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 일요일 아침 금풍농원을 찾았다
석류나무 밑에서 자라나는 잔가지나 도장지를 제거해 주기 위해서다
하루가 모르게 커가는 석류의 모습을 보면서
매일 매일 변해가는 홍조와 같은 색상을 대하면서
즐거운 비명을 그동안의 힘든 일들을 모두 잊어버린듯 싶다.
무렁무렁 자라서 알알이 엉글어 가기만을 기댈뿐이다.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석류다은 알갱이가 열린듯 싶다.
그동안 나무에 신경 쓴 보람을 느낄듯도 하고
한편에선 대봉이 커다란 열매를 내밀고 있다
씨알이 제곱 굵기도 하다
매년 매년 열매의 굵기며 매달린 수가 늘어난듯도 싶다.
겨울철 간식으로 재격인듯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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