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모음

세월을 누가 유수와 같다 했나요

월명실 2014. 7. 24. 23:41

 

 

 

세월을 누가 유수와 같다 했나요

 

 

번개불에 콩볶아 먹듯 번쩍번쩍 지나가고

지나온 날을 뒤돌아보면

아쉬움만 남고

앞을 바라보면 안타 까움만이 가득하다

 

흘러만 가는 강물같은 세월

붙잡을 수 없고 이제 인생을 조금

알만 하고 느낄만 하고

인생을 바라볼 수 있을만 하니

이마엔 깊은 주름이 깊게 새겨져 있다

 

한 조각 두 조각

퍼즐 같은 삶

어떻게 맞추나 걱정하다

허 세월만 보내고

퍼즐같은 삶 다 맞추어 갈만하니
너무도 빠르게 흐른다

 

세월이 좀더 일찍 철이 들었더라면

좀더 일찍 깨달았더라면

좀더 성숙한 삶을 살았을텐데
아쉽고 안타깝지만

살아가야 세월이 있기에

아직은 더 맞추어야 할 퍼즐

마지막가는 그날까지

멋지게 같은 삶이 있기에
완성 시키며 살아야겠다

 

정처없이 흘러가는 강물같은

세월이지만 살아있음으로

이 얼마나 행복한가

하루하루 주어진 오늘이라는 삶을

결코 한점 헛되지않게 가슴 깊이 느끼며

열심히 살아가야 하겠다

 

 

 

 

 

**모빌랜드 강남멋장이 여의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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