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0일 토요일은 나주시 문평면 오룡리 백룡마을 입구에 위치한 집안 문중의 웃어른이신
가선대부 첨지중추부사를 지내신 박 필빈 조상님의 비문을 세로 세우는 엄숙한 날이기도 하다
종원에게 초대장을 발송하고 여러가지 준비를 마무리하여 당일 여러 각지에서 종원님이 참석했다.
부산에서 도유사이신 병서종원을 비롯하여 인서종원 광주에서 금서종원 그리고 서울에서 종손이신 찬일종원 찬용종원
그리고 비문제작을 도맡아 해주신 찬우종원 재우,병우종원을 비롯 다수가 참여한 가운데 묘비제막식을 성대히 거행했다.
제례식에 산신제를 비롯 告由祭 축문을 낭독하고 초헌 아헌 종헌분들의 제주를 올리고 신인들의 역사를 뒤돌아보는
崇祖敎育을 시작으로 여러 종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그 중 하나인 다음 윤년을 통해 시제를 모시는 조상분들을 합동제단 위쪽에 봉안토록 참석종원들의 만장일치로 합의를 보았다
종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필원문중 합동제단이 명실상부한 제단으로 성역화되길 기원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