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

가난해도 쿠바 의료 시스템은 세계 최강

월명실 2015. 4. 26. 18:53

가난해도 쿠바 의료 시스템은 세계 최강

쿠바의 거리엔 이렇게 멋진 클래식 자동차가 많습니다. 

 

1960년에 시작하여 54년 동안 이어져 온 미국의 쿠바 제재가

2015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해제 되었습니다.

 

아직은 미국에서 쿠바로 직항하는 여객기가 없으며

미국 시민이 쿠바엘 가려면 다른 나라를 경유해야 하고

12 가지 이유 중

한 가지라도 이유를 갖추어야 방문할 수 있습니다.

12 가지란 저널리즘,

가족 방문, 미국 정부의 업무, 전문가의 연구작업,

종교와 교육의 특별활동, 쿠바인 지원등이라고 합니다.

 

긴 세월 동안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쿠바는 가볼만한 관광의 나라였지만

미국 사람들에게는 서먹서먹한 곳이죠.

쿠바가 미국 보다 못한 것이 있다면 통신기술이지만

의료분야는 미국보다 탁월하다고 볼 수있습니다.

 

신비한 나라 쿠바는 어떤 나라일까요?

  

5% 사람만이 검열없는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있습니다.

 

 

2008년까지 사람들은 합법적으로 컴퓨터를 소유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도 쿠바의 인터넷은 검열을 받고 있습니다.

 

쿠바 정부의 말에 의하면

2011년 25%의 쿠바인들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5%의 사람들만이 검열을 받지 않습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는 접속할 수 있으나 YouTube는 안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에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으며

정부에서 경영하는 카페에 가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쿠바사람들의 월급이 한 달에 20 달러이기 때문에

한 시간에 10 달러나 하는

카페 인터넷을 사용할 수가 없겠지요.

 

쿠바 연구원들이 폐암 백신을 개발하였습니다. 

 

Things Cuba

 

25년 간의 연구 끝에

쿠바는 2001년 폐암 백신을 개발하였습니다.

연구를 위해 약 1,000명 이상에게 실험을 하였습니다.

이 약은 암을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심각한 폐암 환자들은

놀랄정도의 치료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쿠바정부는

무료로 남성들의 그 사이즈 확대 시술을 해 줍니다.

 

via:bigstockphoto.com

 

미국에서는 비아그라, 레비트라

그리고 시알리스는 보험이 커버해 준다고합니다.

그러나 쿠바 정부는

2009년 부터 그 수술을 무료로해 준다고 합니다. 

시술 방법은 implant 를 한다고 하는데

+ 1~2 cm 정도라고 합니다. 

 

쿠바에서 코카콜라를 판매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누구나

어느 나라에서나 코카콜라를 사서 마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직 두 나라에서는 금지인데요

북한과 쿠바라고 합니다.

 

쿠바에서 콜라가 금지된 이유는

럼주와 콜라로 만든 칵테일 때문인 듯 싶은데요

 

‘바카르디 럼’을

일명 ‘쿠바 리브레 (Cuba Libre, 쿠바의 자유를 위하여)’라고

불렀다는데

바카르디 회사가   카스트로의 혁명을 도와 주었지만

나중에

카스트로가 모든 회사를 국영화 시키고

사유재산을 국유화 하는 과정에서

바카르디 회사는 외국으로 이전하였습니다.

 

카스트로는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했기 때문에

‘쿠바 리브레’를 용납할 수 없어서

코카콜라의 수입도 막은 것 같습니다.

쿠바 국영 럼주 회사의 브랜드는 ‘하바나 클럽’이라고 하는군요.

 

1959년에 카스트로는 새 자동차 구입을 금지했습니다.

 

 

이건 참 멋진 이야긴데요

1959년 카스트로는 국민들에게 새차를 사지 못하게 했다는군요.

그런 관계로 지금 쿠바의 거리에는

온통 멋진 클래식 차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2013년에 법이 바뀌었지만

쿠바 사람들이

새차를 구입하기가 쉬워졌다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아래 사진의 차는 2015년 Peugeot 508 인데요

기본이 37,990 ~ 61,490 달러입니다.

그런데

2014년 푸조 508이 쿠바에서 262,000 달러에 매매가 되어

국제 가격보다 4배 이상 비싸다고 합니다.

2015 Peugeot 508 Review

  

2008년까지 쿠바 사람들은

개인 소유의 셀폰을 소유할 수 없었습니다.

 

 

쿠바에서 텔레커뮤니케이션은 복잡합니다.

2008년 전에는 쿠바 사람들은

암시장에서 셀폰을 구입하였다고 합니다.

2008년 쿠바 정부는 시민들의 셀폰 사용을 허락하여

330,000명이 셀폰을 가지게 되었고

2009년에는 621,000 명으로 증가하였으며

2010년 100 만명의 쿠바인들이 셀폰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사용료가 무척 비싸기 때문에

사람들이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외국인들은 자국에서 사용하던

셀폰을 쿠바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기반시설이 변할 때까지는 그렇다고 합니다.

ETECSA 는 쿠바의 국영전화회사인데

로밍 어그리먼트 (Roaming agreements)를

미국회사 하고는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JFK 는 쿠바 제재를 가하기 바로 전에 시가를 수입했습니다. 

 

JFK는 쿠바 엠바고 (쿠바와 통상금지조치)에 사인을 하기 몇 시간 전에

1,200 쿠바산 시가를 수입했다고 합니다.

(1,200 이라는 숫자는 낱개 혹은 박스등의 표기가 되어 있지 않아서

얼마 만큼의 양인지 잘 모르겠네요)

 

2010년 미국 정부는

쿠바인들을 위해 ‘트위터 클론’을 만들었습니다.

 

 

ZunZuneo (준준에오?)는 쿠바인들을 위해

미국이 만들어준 트위터 클론의 이름인데

쿠바인들의 슬랭으로

허밍버드가 내는 소리를 일컫는 다고 합니다.

미국이 트위터 클론을 만든 목적은

젊은이들이 카스트로 정부에 반란을 일으키게 하기

위함이였다고 하는군요.

암튼 준준에오는 2012년 운영이 중단 되었습니다.

 

 

어니스트 훼밍웨이의 집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무기여 잘있거라(1929),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1940), 노인과 바다(1952) 등

명작 소설을 남긴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인 미국 출신의 헤밍웨이가

쿠바를 처음 방문한 해는 1928년 이였고

1932년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1940년 12월 쿠바 하바나의 외곽지역

산 프란시스코 데 폴라 (San Francisco de Paula)에

12,500 달러를 주고 주택을 매입했습니다.

 

이 주택은 1886년에 유명한

카탈로니어 건축가인 미구엘 파스쿠알 y 바구에르에 의해

건축 되었습니다.

집 이름은

핑카 비히아 (Finca Vigia, 대농원 망대, Lookout Farm)라고

부르며 미국의 11대 역사 유적지이며

유일하게 미국 영토 밖에 있는 것입니다.

 

헤밍웨이는

1939년 부터 1960년까지 이 집에서 살았습니다.

다음 해 헤밍웨이는

극심한 우울증으로 미국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쿠바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결국 불가능해졌습니다.

 

불행하게도

1961년 헤밍웨이는 자살 했습니다.

현재 이 집은 박물관으로 사용되며

관광객들 사이에 유명한 곳이 되었으며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작품은

미국문학의 고전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그는 ‘노인과 바다’로

1953년 퓰리처상과 195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쿠바 정부는 성전환 수술을 무료로 실시해 주고 있습니다. 

 

via:bigstockphoto.com

 

2008년 쿠바는 자유 성전환 수술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오랜 파트너를 맺고 있는 벨기에가 이 수술을 돕고있으며

모든 비용은

쿠바 의료 보험에서 지급 됩니다.

쿠바는 세계에서 가장 잘된 의료제도를 가지고 있으며 

의사 대비 환자 비율은 두번째로 우수하다고 합니다.

 

출처: therichest.com

(mashable.com, popsci.com, askmen.com, nydailynews.com, nytimes.com)

 

 

  

유명한 두 사람, 흰 수염의 헤밍웨이와 검은 수염의 카스트로

by/bake1379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