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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건강차 만들기

월명실 2015. 3. 15. 22:55

봄철 건강차 만들기

 

1. 감잎차

- 감잎은 생식할 수는 없다. 그러나 차를 만들어 마시면 독성이나 부작용 없는 이뇨제로 좋고, 심장병과 신장병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신록의 5월 윤기나는 감잎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는데 이는 감기나 괴혈병의 예방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질병 치료 효과가 확인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인병에도 좋은 것이다. 감잎차는 고혈압 예방에 특히 좋다.

 

5~6월 사이의 신선하고 여린 잎을 채취한다. 8월이 지나면 비타민 c의 함량이 1/3로 줄어든다.

1. 채취한 잎을 3mm 넓이로 썰어 1분 30초 정도 시루에 찐 다음 찬바람을 쐬어 탕기를 발산 시킨다.

2. 1의 감잎을 다시 시루에 넣어 1분 30초 정도 쪄서 깨끗한 돗자리에 펴서 잘 말린다.

3. 잘 마른 감잎을 종이봉지에 넣어 습기 없고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 매달아 놓고 쓴다.

** 성분의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물에 끓이지 말고 2~3g을 10~15분 가량 우려 마시는 것이 좋다. 이 차를 마실 때에는 다른 차와 함께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다른 차와 함께 마시면 효력이 떨어진다.

 

2. 매실차

- 매실차는 피로 회복에 효과가 크며, 전염병 예방, 맹장염, 단독, 폐결핵, 늑막염, 기침 등에도 효과가 크다.

 

1. 매실은 청매로 상처가 없는 것을 골라 강판에 살을 갈아 물을 조금 가하여 삼베나 가제로 짜서 즙을 낸다.

2. 1의 청즙을 평평한 토기 그릇에 담아 햇볕에 수분을 증발 시키면 물엿 같은 흑색 액체가 그릇 바닥에 남는다. 햇볕이 좋으면 2주일 정도, 나쁘면 3~4주 정도 걸리는데 날씨가 나쁠 때에는 은근한 불로 천천히 저어가면서 끓여 준다.

3. 2의 완성된 매실 액기스를 유리병에 넣고 밀봉하여 습기 없는 서늘한 장소에 보관한다. 이것은 몇 년이 지나도 변질 되는 법이 없다.

** 1잔에 매실 엑기스를 1~2스푼씩 타서 하루 2~3잔 정도 마신다.

 

3. 도화차

- 미용차로서 효과가 높으며, 변비, 각기, 결석 등에도 효능이 있고, 해독 작용도 한다.

 

차의 재료는 꽃으로 봄에 꽃이 활짝 필 무렵에 채취하여 꽃술은 버린다.

1. 채취한 도화를 꽃술을 버리고 그늘에서 잘 말린 다음 종이 봉지에 넣어 습기 없고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 매달아 놓고 쓴다.

** 하루 15~20g을 물 500cc에 넣고 달여 마신다.

 

4. 뽕잎차

- 신경통, 고혈압에 가장 효과가 있으며 보혈 강장의 효과도 있다.

 

4~9월 사이의 뽕잎을 채취하여 잘 말려 사용한다.

** 잘 마른 뽕잎을 잘게 부숴 하루 10~15g을 물 500cc에 넣고 은근한 불에 달여 마신다. 뽕잎차는 많이 마셔도 부작용이 없다.

 

5. 질경이차

- 질경이차는 이뇨 작용이 강하여 소화를 촉진 시키고 위궤양의 예방에도 유효하다. 방광염, 방광결석, 요도염, 혈뇨 등의 비뇨기 질환 및 질염, 대하증, 월경 과다등의 부인과 계통 질환에도 유효하다. 천식 등의 진해 작용도 있다.

 

차의 재료는 질경이 잎으로 봄에 한창 신선한 잎을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다. 꽃이 피기 전의 잎이라야 좋다. 잘 말려진 잎은 종이 봉투에 넣어 습기 없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매달아 놓고 사용한다.

** 1일 분량 15~20g을 물 500cc에 넣고 은근한 불에 달인다. 하루 2~3회로 나누어 마시는데 흑설탕이나 벌꿀을 1스푼씩 타서 마시는 것이 좋다. 많이 마셔도 부작용은 없다.

 

6. 행인차(살구씨차)

- 행인차는 기침, 천식, 각기 등에 유효하고 식체에도 효과가 있다. 이 차를 오래 마시고 천식을 치료한 실례도 있다.

- 행인은 경간, 두통을 다스린다. 각기, 기침, 천식을 다스린다. 기생충을 죽이고 종기를 사라지게 하며, 모든 풍증을 없앤다.

 

살구씨를 모아 오래 두고 보관하려면 껍데기 채 간수하여 그 때 그 때 조금씩 까서 사용하는 것이 좋고, 가까운 한약방에서 조금씩 구하여 쓰는 것도 좋다.

1. 살구씨를 까서 알맹이 끝에 붙어 있는 피첨을 하나하나 떼어 버리고, 은근한 불에 약간 볶아 곱게 가루 내어 쓴다. 이 가루를 행인분이라고 한다.

2. 벌꿀과 1:1의 비율로 고루 섞어서 유리병에 두고 수시로 쓴다.

**1잔에 2~3스푼씩 타서 하루에 2~3회 정도 마신다.

 

7. 쑥차

- 특히 위장병에 효능이 있으며, 변비, 신경통, 냉병, 부인병, 요통, 천식 등 그 효과 범위가 넓다. 쑥차만을 마시고 만성 위장병을 완치한 실례도 있다.

 

차 용도로는 바닷 바람을 쐬어 독성이 적고 향이 순한 바닷가의 쑥을 쓴다. 음력 5월 단오를 전후한 쑥이 가장 효능이 높다고 한다.

1. 쑥잎은 전초를 채취하여 말린 다음, 잎을 따는 것이 편리하다. 햇볕에 잘 말려 딴 쑥을 종이 봉지에 넣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한다.

** 하루 10~15그램을 물 500cc에 넣고 은근한 불에 달인다. 쑥차는 너무 쓰기 때문에 결명자 10~15g과 쑥잎 5~6g을 물 600cc에 넣고 달여 마시는 것도 좋다.

 

8. 복분자차

- 복분자차는 몸을 보하고, 정력을 강하게 하며, 간을 보호한다.

 

나무 딸기 혹은 산딸기 열매는 봄에 잘 익은 것을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수분이 많아서 날씨가 좋을 때에도 2~3주 정도 걸린다. 이렇게 말린 것을 종이 봉지에 넣고 습기 없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보관한다.

**1잔에 2~3스푼씩 타서 하루에 2~3번 마신다. 벌꿀을 타서 마셔도 좋다. 많이 마셔도 부작용은 없다.

 

9. 차조기차

- 차조기차는 건위작용, 노이로제의 해소, 콜레스테롤의 제거, 발육 촉진, 야맹증의 예방과 피부 미용등에 좋다. 특히 감기 초기에 한 두잔 뜨거운 차를 마시면 좋은 효과가 있으며 진하게 달인 차는 거담에도 유효하다.

 

차조기의 잎을 꽃이 피기전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잘 말린 다음 종이 봉투에 넣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한다.

** 하루 15~20g을 물 500cc에 넣고 은근한 불에 달여 마신다. 달인 차는 하루에 3회로 나누어 마시는데 진하게 달이면 쓴 맛이 강하므로 처음 마시는 사람은 양을 가감하도록 한다. 설탕이나 벌꿀을 첨가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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