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오늘은 시셈추위의 가장자리에서 대륙의 미제먼지도 몰려온다는 예보이다. 뜻 깊은 3.1절를 맞아 아파트 창문에 태극기를 계양했다. 상쾌한 봄 내음이 물씬 풍긴다. 작년 여름에 양재천을 걷다가 남쪽에서 즐겨먹는 방아잎을 발견하여 그잎을 가져다 방아잎 장떡을 만들어 먹는일이 있다. 가을에 눈여겨 두었다가 그씨를 조금받어 두었다 .
햇볕이 따가운 8월 한여름에 눈꽃을 아시나요 雪嶽花 雪花草라고 부른다. 더위속에서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과천 대공원 화단에 많이 심어져 있었다. 잎이지니 미관상이유로 다 뽑아 버리는것을 씨를 따서 조금 수확해두었다.
아파트에 살다보니 딱히 정원이랄것도 없지만 어찌 생각하면 모두가 정원이라는 생각도든다. 오늘은 모아두었든 씨았들을 아파트 화단과 모서리 땅에다 뿌려야 겠다고 생각하고 화초삽을 들고 여기저기 빈자리를 찾아서 씨를 뿌려본다. 올여름에 잘 자라주기를 기대하면서.... 그러고 보니 매화와 백목련 몽우리가 젭법 도두라져 개화할 날도 멀지 않었나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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