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골에 겨울 풍경

믿음
타인에 대한 믿음이 없는 사람은 자신에 대한 믿음도 없더라.
누군가를 향해 나를 믿어주지 않는다고 원망을 쏟아내던 순간들이 있었어. 그때는 이해되지 않았고 화만 났거든. 그런데 원망의 눈을 걷고 보니 그 사람은 자신을 믿지 못했기에 다른 사람도 믿을 수 없었던 거야.
그렇게 생각하니 다른 사람에게 믿어달라고 하기 보다는 자신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는지 들여다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마음 치유력 신기하게도 사람의 몸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아픈 곳이 저절로 회복되는 능력이 있어. 심하게 다쳤거나 아파서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 가만히 두면 저절로 아물고 치유되는...,
사람의 마음도 몸과 같아. 살다보면 죽을 것처럼 아플 때가 있지만 그렇다고 정말로 죽지는 않잖아. 시간이 지나면 그 마음 또한 예전의 괜찮았던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게 돼.
아플 땐 아파하고 슬플 땐 슬퍼할 수밖에 없어. 그렇게 그냥 있다 보면 어느 샌가 다시 괜찮아지겠지.






비밀 가보지 않고는 알 수 없지만, 굳이 가볼 필요가 없는 길도 있는 것. 비밀이라는 건 그런거야.
때론 모르는 게 약이고 알 필요가 없는 경우도 있거든.
비밀을 알게 되는 순간 천근만근 같은 무거움으로 부터 자신을 지켜내야 해. 그래서 알지 말아야 하는 비밀이라면 모르는 척할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한 것 같아.






Give and Take
무조건 주기만 하는 사람이 있고 무조건 받기만 원하는 사람도 있어. 먼저 받으면 주겠다는 사람이 있고 먼저 주고 보겠다는 사람도 있어.
누가 제일 좋을까?
인생 혹은 사랑은 주고 받는 것(Give and Take)이라고 하지.
그것이 마음이든 물질이든 기본적으로 준 만큼 받길 원하는 게 사람 마음이야. 하지만 그게 자로 잰 듯 매번 적용되지는 않더라. 주는 만큼 받지 못할 때도 있고 주는 것보다 더 크게 받기도 해.
부모님께 받은 사랑 그대로 돌려드리기는 힘들지만 부모가 되었을 때 그 사랑을 자녀들에게 주게 되는 것처럼 누군가 나에게 친절을 베풀어 감사한 마음이 들면 그와 비슷한 상황에서 똑같은 친절을 베푸는 게 쉬운 일이 될 수 있어.
주었으니 받아야지 생각하면 억울한 마음이 먼저 들고 결국 다시 주기도 힘들어지니까.





염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일에 기도와 간구로,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6~7]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
[마태복음 6:34]





사명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 하는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사도행전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