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모음

친구 그리고 어머니의 한 마디

월명실 2014. 11. 8. 18:23



 
친구 그리고 어머니의 한 마

 

친구


일이 없는 것이 불행한게 아니라


나쁜일이 없는 것이 다행한 거야.


어느 날 친구가 내게 말했습니다.


  되는 일이 없다고 세상이나 원망하던


나는 부끄러웠습니다.



더러워진 발은 깨끗이 씻을 수 있지만.


더러워지면 안될 것은 정신인 거야.


어느 날 친구가 내게 말했습니다.


되는 일이 없다고 세상에 투덜대


 나는 부끄러웠습니다.



자기 하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심은


실상의 빛을 가려 버리는 거야


어느 날 친구가 내게 말했습니다.


되는일이 없다고 세상에 발길질이나 하던


나는 부끄러웠습니다.


어머니


내가 어린아이였을 때 어머니는 내게


'사람이 되어야지' 란 말씀을 제일 많이 하셨다.


꾸지람을 하실 때도 칭찬을 하실 때도


늘 그 한마디 "사람이 되어야지."



내가 어른이 되었을 때 어머니는 내게


'알어서 해야지' 란 말씀을 매일 많이 하셨다.


꾸지람을 하실 때도 칭찬을 하실 때도


늘 그 한마디 "알아서 해야지."


어머니 보시기에 내가 과연 사람이 되었을까?


어머니 보시기에 내가 과연 알아서 하고있을까?


글쎄요..... 어머니 죄송합니다.

 





 

 



 

        

'아름다운 글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울려 살아가는 법  (0) 2014.11.09
어느 부부의 결혼기념일  (0) 2014.11.09
아름다운 그림과 멋진 명언  (0) 2014.11.07
부부가 같이 자야 하는 이유  (0) 2014.11.07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는 글  (0) 201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