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 ( 6. 安分篇 )
6. 安分篇
6-1. 景行錄曰
知足可樂이요 務貪則憂니라 / 만족할 줄 알면 가히 즐거울 것이요
지족가락 무탐즉우 탐욕에 힘쓰면 곧 근심이 있다.
6-2. 知足者는 貧賤亦樂이오 /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가난하고 청하여도 e?h한 즐거울 것이요
지족자 빈천역락
不知足者는 富貴亦憂니라. /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부하고 귀하여도 역시 근심하게 된다.
부지족자 부귀역우
6-3. 濫想은 徒傷身이오 / 쓸데없는 지나친 생각은 한갓 정신만 상하게 하며
남상 종상신
妄動은 反致禍니라.
6-4. 知足常足이면 終身不辱하고 / 만족할 줄 알아 늘 만족해하면 종신토록 욕되지 아니하고
지족상족 종신불욕
知止常止면 終身無恥니라. / 그칠 줄 알아 늘 적당한 선에서 멈추면 종신토록 부끄러움이 없을 것이다.
지지상지 종신무치 그칠 줄 알아 늘 적당한 선에서 멈추면 종신토록 부끄러움이 없을 것이다.
6-5. 書曰
滿招損하고 謙受益이니라. / 가득차면 소내를 부르고(들어냄을 당하고)
만초손 겸수익 겸손하면 이익을 받는다(이로움을 얻는다)
6-6. 安分昑曰
安分身無辱이요 知幾心自閑이니 / 분수에 맞춰 살면 몸에 욕됨이 없을 것이요
안분신무욕 지기심자한 세상의 돌아가는 형편을 알면 마음은 절로 한가하니
誰居人世上이니 却是出人間이니라. / 미록인간 세상에 살고 있어도
수거인세상 각시출인간 도리어 인간 세상에서 벗어난 것이 된다.
6-7. 子曰
不在其位하여는 / 그 지위에 있지 않으면
부재기위
不謀其政이니라. 그 정사를 도모하지 않는 것이다.
불모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