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 心 寶 鑑 (1. 繼善篇 )
明 心 寶 鑑
1. 繼善篇 (선행을 이어가자)
2. 天命篇 (하늘의 명을 따르자)
3. 順命篇 (운명에 순응하자)
4. 孝行篇 (부모 은혜에 효도하자)
5. 正己篇 (올바른 성품으로 바르게 하자)
6. 安分篇 (분수에 만족하자)
7. 存心篇 (본래의 선한 마음 잘 보존하자)
8. 戒性篇 (좋은 품성을 갈고 닦자)
9. 勤學篇 (부지런히 배워 학문에 힘쓰자)
10. 訓子篇 (재물보다 기예를 가르쳐야 한다)
11. 省心篇 (上) 끊임없이 마음을 살피자)
12. 省心篇 (下) 끊임없이 마음을 살피자)
13. 立敎篇 (가르침을 세우자)
14. 治政篇 (정사를 다스리다)
15. 治家篇 (집안을 다스리다)
16. 安義篇 (인륜의 기본 의리를 갖자)
17. 尊禮篇 (사회적 질서 예를 따르자)
18. 言語篇 (진정한 언어생활을 하자)
19. 交友篇 (벗을 사귐에 도리가 있다)
20. 婦行篇 (부인의 행실에 덕이 있어야 한다)
21. 增補篇 (
22. 八反歌 (효행을 더욱 강조하자)
23. 孝行篇續 (효행을 재차 강조하였다)
24. 兼義篇 (청렴과 의리를 갖자)
25. 勤學篇 (배움의 길로 나아가자)
總25篇 283章
1. 繼善篇
1-1. 子曰 爲善者는 天報之以福하고
위선자 천보지이복 / 선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으로써 보답해 주고
爲不善者는 天報之以禍니라
위불선자 천보지이화 / 악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재앙으로써 보담해 주느니라.
1-2. 漢昭烈이 將終에 勅後主曰
장종 칙후주왈 / 한나라 소열황제가 죽을 때 후주에게 조칙을 내려 말하기를
勿以善小而不爲하고 勿以惡小而爲之하라
물이선소이불위 물이악소이위지 / 선이 작다고해서 아니하지 말며 악이 작다고해서 행하지 마라
1-3. 莊子曰 一日不念善이면 諸惡이 皆自起니라.
일일불염선 제악 개자기 /하루라도 선을 생각지 않으면(착한일) 모든 악이 저절로 일어 나느리라(악한 일)
1-4. 太公曰 見善如渴하고 聞惡如聾하라
견선여갈 문악여롱 / 선한 일을 보거든 목마를 때 물 본 듯이하고
악한 것을 듣거든 귀머거리 같이 하라
又曰 善事란 須貪하고 惡事란 莫樂하라
선사 수탐 악사 막락 / 또 선한 일을 모름지기 탐내야 하고
악한 것을 즐겨하지 말라.
1-5. 馬援曰 終身行善이라도 善猶不足하고
종신행선 선유부족 / 한평생 착한 일을 행하여도 선은 오히려 부족하고
一日行惡이라도 惡者有餘니라
일일행악 악자유여 / 단 하루를 악한 일을 행하여도 악을 저절로 남음이 있느니라
1-6. 司馬溫公曰
積金以遺子孫이라도 未必 子孫이 能盡守요
적금이유자손 미필 자손 능진수 / 돈을 모아 자손에게 넘겨주어도
자손이 반드시 다 지킨다고 볼 수 없으며
積書以遺子孫이라도 未必 子孫이 能盡讀이니
적서이유자손 미필 자손 능진독 / 책을 모아서 자손에 남겨 주어도
자손이 반드시 다 읽지는 못하니,
不如 積陰德於 冥冥之中하여 以爲 子孫之計也니라
불여 적음덕어 명명지중 이위 자손지계야 / 남모르게 음덕을 쌓아서
지손을 위한 계책을 하느니만 같지 못하느니라
1-7. 景行錄曰
恩義를 廣施하라 人生何處不相逢이요
은의 광시 인생하처불상봉 /은혜와 의를 널리 베풀라, 인생이 어느 곳에서든 서로 만나지 않으랴
讐怨을 莫結하라 路逢狹處면 難回避니라.
수원 막결 로봉협처 난회피 /원수와 원한을 맺지 말라, 길 좁은 곳에서 만나면 회피하기 어려우니라.
1-8. 莊子曰
漁我善者도 我赤善之하고
어아선자 아적선지 / 나에게 선한 일을 하는 자에게 내 또한 선하게 하고
於我惡者도 我赤善之니라
어아악자 아적선지 / 나에게 악하게 하는 자에게도 내 또한 선하게 할 것이다.
我旣於人에 無惡이면
아기어인 무악 / 내가 이미 남에게 악하게 함이 없으면
人能於我에 無惡哉인저.
인능어아 무악재 /남도 나에게 악하게 함이 없을 것이니라.
1-9. 東岳聖帝垂訓曰
一日行善이면 福雖未至나 禍者遠矣요
일일선행 복수미지 / 하루 선한 일을 행하면 복은 비록 이르지 아니하나 화는 스스로 멀어지고
一日行惡이라도 禍雖未至나 福者遠矣니
일일행악 화수미지 복자원의 / 하루 악한 일을 행하면 화는 비록 이르지 아니하나 복은 저절로 멀어진다.
行善之人은 如春圓之草하여
행선지인 여춘원지초 / 선한 일을 행하는 사람은 봄 동산에 풀과 같아서
不見其長이라도 日有所增하고
불견기장 일유소증 / 그 자라나는 것을 보지 못하나 날로 더해지는 바가 있고
行惡之人은 如磨刀之石하여
행악지인 여마도지석 / 악한 일을 행하는 사람은 칼을 가는 숫돌과 같아서
不見其損이라도 日有所携니라.
불견기손 일유소휴 / 그 닳아 없어지는 것을 보지 못하나 날로 이지러지는 바가 있느니라.
1-10. 子曰
見善如不及하고 見不善如探湯하라.
견선여불급 견불선여탐탕
/ 선한 일을 보거든 미치지 못할 것처럼 여기고
/ 악한 일을 보거든 끊는 물을 더듬는 것처럼 여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