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야기 -“안심하라. 나다. 두려워 말라” 월명실 2015. 4. 23. 20:41 ◆2015/02/16(월) -“안심하라. 나다. 두려워 말라” (2483) <성서>에는 2000년 전에 갈릴리호수가에 살던 사람들 일부가 보고 들었다고 주장하는 사건들이 여기저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고, 과학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사건들입니다. 그러나 <성서>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나는 믿음 안에서 이 ‘기상천외’의 사건들을 기쁜 마음,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그런 사건 중의 하나가 예수께서 물 위로 걸어가신 ‘기적’입니다. 제자들은 배를 타고 먼저 떠나게 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홀로 기도를 마치시고, 새벽에 걸어서 물 위로 가실 때, 그 배는 이미 호숫가를 떠나 상당한 거리에 가 있었는데 풍랑이 심하여 제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그들은 물 위로 걸어오시는 예수를 보고 유령인 줄 착각하였습니다. 그래서 공포에 떨고 있었는데, 주님은 가까이 다가가셔서 짧은 말로 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셨습니다. “안심하라. 나다. 두려워 말라.” - 이 세 마디가 전부였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제자들은 다 안심하였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혈기로 물 위를 걸어보려다 물에 빠졌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에게는 물 위를 걸을 만한 ‘믿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오늘 쪽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는 것 같은 이 백성은 지금 풍랑을 만나 겁에 질려 있습니다. “안심하라. 나다. 두려워 말라”라고 우리에게 일러주는 지도자는 없습니까? 우리는 두려워 떨고 있는데!김동길www.kimdonggill.com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