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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의 근황 [ 나눔실천자 초청 오찬]입니다

월명실 2014. 12. 16. 16:11

[재능·물적·생명 나눔 실천자 등 34명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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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모범적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34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하고 오찬간담회를 갖는다.

'나눔으로 행복한 희망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보건복지부, 나눔국민운동본부, 굿네이버스 등 주요 나눔단체의 추천과 언론보도 사례 등을 통해 초청됐다. 자원봉사, 재능기부 등의 인적나눔 실천자 13명, 기부, 장학사업 등의 물적나눔 실천자 9명, 헌혈, 신장기증 등의 생명나눔

실천자 3명, 사회공헌에 앞장선 기업·단체 관계자 7명, 그리고 연예인 고아라,

변정수씨 등이다.

이날 초청된 배현정씨(본명 : Marie Helene Brasseur)는 1972년 고국 벨기에를 떠나 봉사단체인 국제가톨릭형제회 단원으로 혈혈단신 한국에 건너왔다. 시흥동 판자촌에 무료 진료소를 설립하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가정방문 진료를 하는 등

42년 동안 40여만명의 저소득층에게 의료봉사를 펼쳐 '시흥동의 슈바이처'로

불리고 있다.

'신림동의 명물'로 통하는 박기천씨는 고물상을 운영하고 있다. 독거노인 및 생활이 어려운 주위분들을 한 가족처럼 대하며 가진 것을 나눠져 달동네 행복 바이러스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역사 근무 중 70대 노인 승객을 구하다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김창랑씨도 초청받았다. 현재 살고 있는 1억3000만원 상당의 아파트 한 채와

 예금 1억 2000만원 등 평생 모은 재산을 기부했다.

서울 성북구 석관동 주민센터내에 '돌곳이학교'를 운영하는 한미덕씨는 다문화 이주여성 및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글 교육, 문화체험과 출산·의료지원, 고충 상담 등을 해주며 '친정엄마' 역할을 해오고 있다.

고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해온 헌혈을 시작으로 환자들에게 신장, 간, 골수 등생명

 나눔을 실천한 사색출판사 대표 최정식씨도 오찬에 참석한다.

 

1998년부터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변정수,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서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을 한 고아라씨 등도

 나눔 활동에 앞장서 초청받았다.


[머니투데이 김익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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